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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기묘한이야기
현재위치 : HOME > 대청마루 > 유머/기묘한이야기
 
작성일 : 13-12-04 13:08
예전에 들은 이야기..
 글쓴이 : 꿈속여행
조회 : 1,465  
그냥 이것도 제 나름대로 바꿔서 쓸께요..ㅎㅎ
어제 가게에서 퇴근 전에 쓸려고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쓰는 도중에..ㅋㅋㅋ

내게는 아주 친한 친구가 있었다.
흔히들 말하는 xx친구.
어느 날 그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여~ 그래 이사는 잘 했어?"
"으..응... 근데.. 뭔가 이상해.."
"이상하다고? 뭐가?"
몇 일 전 그 녀석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넓고 깨끗한 집을 샀다고 했다.
뭔가 너무 저렴해서 느낌이 좋지 않았지만 당장 이사갈 집이 필요했기에 망설임은 오래 가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어제. 그 집으로 이사를 갔던 것이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이사를 마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로 골아 떨어졌다고 한다.
한참을 그렇게 자고 있는데.. 갑자기 공기가 이상하게 느껴져서 잠에서 깼고.. 누워있는 정면의 천장에 낮에는 보이지 않던 검은 실들이 보였다고 했다.
그 정도로 많은 실들을 낮에 못 봤다는게 이상하다는 거다.
나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이사로 피곤한 상태에서 자다 일어났기 때문에 잠결에 잘 못 본거라고 생각했고 또 그렇게 말했다.
그 녀석도 내 말에 수긍하는 듯 했다.
그렇게 그 녀석의 첫 날이 지나갔다.
그리고 다음 날 그 녀석에게 다시 전화가 왔다.
"어이~ 그래 그 실들 아직도 보여"
"야.. 진짜 이상해.. 더 많아졌어.. 그것도 엄청나게.."
"뭐라고?"
그때서야 나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첫날이야 피곤해서 그렇다고 하지만.. 어제는 아니었을꺼다. 근데 더 많아졌다니. 뭔가 이상하다.
그렇게 그 녀석의 둘째 날이 지나갔다.
다음 날.. 어김 없이 그 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야. 어제는 어땠어?"
"그..그게.. 야. 나 무서워 죽겠다"
어제는 어렴풋이 사람의 얼굴 형상이 보였다고 했다. 물론 검은 실이 더 많아졌다는건..
그렇게 얼굴 형상이 보이니 검은 실이 머리카락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순간 소름이 쫙 끼쳤다. 그리고 동시에 친구녀석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난 걱정되는 마음에 그 날은 친구 녀석의 집에서 같이 자기로 했다.
밤이 되자 그 녀석의 말처럼 이상한 기분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바로 옆에서 잤던 그 녀석도 눈을 뜬것 같다.
내 눈에 보이는건.. 다른 집과 다름 없는 평범한 천장이였다. 하지만 옆의 그 녀석은 눈을 부릅 뜬 상태로 벌벌 떨고 있었다.
"야! 왜그래!! 정신차려!"
아무리 부르고 흔들고 때려봐도 벌벌 떨기만 할 뿐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정신을 잃은 듯이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어 친구녀석에게 물으니 사람의 형상처럼 보이는게 아니라 사람이라고 했다. 그것도 얼굴이 창백하고 두 눈은 크게 부릅뜨고..
마치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표정이었다고 했다.
왜 벌벌 떨기만 했냐고, 옆에서 내가 하는 말은 못 들었나고 물어보니 그건 아니란다. 옆에서 부르고 흔들고 때리고 하는건 다 들리고 느껴지는데 움직일 수 없었다고 했다. 아무리 움직이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그 녀석은 점점 더 힘들어 하고.. 나 또한 걱정이 너무 커졌다.
결국 같이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알아보자고 했다.
각 종 종교는 물론이고 도서관에서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을 뒤져보고.. 아무리 찾아봐도 알 수 없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터넷에 관련된 질문을 올렸다.
그리고.. 5일이 지났다.
그 녀석은 점점 헬쑥해졌고.. 나도 안절부절 못한 상태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녀석의 눈에 보이는 건 자신의 눈 앞 30cm 정도 앞에서 자신을 죽일듯이 보고 있는 한 여자.
천장에는 그 여자의 무릎까지 나와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하루가 더 지났고 그 녀석은 자신의 코 앞까지 도착했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매일 매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화가 울린 것도 그 때였다.
"여보세요?"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보고 전화드렸습니다. 친구분에 대한 글 올리신 분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일단 만나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나는 제 정신이 아닌 친구를 눕혀 놓고 전화 온 곳으로 갔다.
"안녕하십니까.. 혹시 전화 주신 분 맞으신가요?"
"네. 이쪽으로 오세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일단.. 시간이 없는 것 같으니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 친구분이 본 것은 흔히들 말하는 귀신일 겁니다. 그리고 점점 내려오고 있는 귀신이 친구분에게 닿는 순간. 친구분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됩니다."
"아.. 아니.. 이럴수가.. 방법은 없는건가요? 친구가 살 수 있는 방법은요!"
"하루 빨리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던지 그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던지 해야 합니다. 그 집 자체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그나저나 보이기 시작한지 몇일이나 지났습니까"
"오늘 밤에 잠들면.. 정확히 10일이 지난 겁니다."
"그럼 지금 당장 돌아가서 친구분을 데리고 나가세요! 제가 알고 있는게 맞다면. 친구분은 오늘 그 집에서 잠들면 안됩니다!"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친구 녀석의 집으로 가면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전화를 받는 사람이 없었다.
몇 번을 걸어도 통화음만 걸리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
난 애써 불안한 마음을 떨치려고 노력했다.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니 전화를 못 받는 거다.. 그런거다..
그리고 그 녀석의 집에 도착을 했고 바로 그 녀석 방으로 갔다.
보이는 친구 녀석은... 창백한 얼굴에 천장을 향한 얼굴은 눈을 부릅뜨고 공포에 질린 얼굴이였다.
떨리는 마음을 바로 잡고.. 한 걸음 한 걸음 그 녀석에게 다가갔다.
코에 손가락을 대 보고, 맥박을 잡아보고, 가슴에 귀를 대 봐도 이미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게 내 친구는 떠났다.
그리고.. 그 집을 내 놓은 부동산 업체는 그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집을 팔았다는 이유로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그 집은.. 폐가로 방치되고.. 지금은 귀신 나오는 집이라고 알려져 가끔씩 담력 테스트 하러 사람들이 오고 가곤 했다.
한번씩 친구들을 만나고, 앨범을 보고, 어린 시절이 생각 날 때면. 그 녀석도 생각이 났다.
내가 하루 빨리 글을 올리고 하루 빨리 해결 방법을 찾았다면 그 녀석은 그렇게 떠나지 않았을꺼라는 생각에 슬퍼지는 오늘이다.

에궁..ㅋㅋㅋ
어렸을때 들은 이야기라 생각을 하면서 쓰다보니 뭔가 이상하네요..
제가 쓰면서 별로 무서운거 같지도 않고..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광양넷지킴이 2013-12-04 13:24:26
 
소름끼쳐요....ㅠㅠ
슬프고 안타깝고...
  
꿈속여행 2013-12-04 13:41:29
 
그른가요?ㅎㅎ 다행이 원하는 반응이네요~
후리지아 2013-12-04 18:09:26
 
전 무서웠어요 ~~ 왠지모르게 영화 링 에서 티비에서 나오던 귀신이 영상으로 지원되면서 읽는 내내 무서웠네요ㅠㅠ
  
꿈속여행 2013-12-04 18:15:53
 
아.. 다행이네요~!ㅎㅎ
저도 첨에 저 이야기 들었을때 몇일간 잘때마다 생각나서 눈 질끔 감고 잤던 기억이..ㅋㅋ
천마소야 2013-12-08 15:45:59
 
후덜덜...^^;;
  
꿈속여행 2013-12-08 16:01:55
 
ㅎㅎ 좀 어색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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